엄정화

[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빛나는 수익 낸 스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엠넷 ‘TMI 뉴스’는 ‘빛’나는 수익 낸 스타 BEST7을 정리했다.

엄정화는 1993년 가수 데뷔 이후 방부제 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을 겸비해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디바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효리, 화사, 제시 등과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로 한반도를 강타하기도 했다. 특히 파격적인 무대 의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평소에도 속옷 패션에 관심 많았던 엄정화는 한 속옷 회사의 제안을 받아 본인의 패션 란제리 브랜드를 론칭했다. 엄정화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속옷을 홍보하기 위해 속옷 화보 촬영까지도 했다.

그 결과 홈쇼핑을 통해 론칭한 제품은 방송 물량 모두 매진됐다. 당시 70분으로 예정됐던 방송 분량은 매진으로 20분 축소됐다. 분당 매출은 1000만원에 달했다. 이날 하루 매출만 6억원을 기록했다. 론칭 3개월 만에 이뤄낸 총 매출은 약 100억원이다.

한편 이날 ‘빛나는 수익 낸 스타 BEST7’ 1위는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BTS)가 차지했다. BTS는 회사의 성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방시혁 회장으로부터 멤버당 6만 8385주를 증여받았다. 증여 당시 1인당 주식 가치는 약 92억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증여 후 9개월여 만에 가치가 100% 이상 상승해 지금은 약 200억원 가량 가치로 평가받는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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