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산 숲길 환경개선 설치 모습. 제공=김포시

[스포츠서울│김포=좌승훈기자]경기 김포시는 동성산 숲길 환경 개선을 위한 전망시설 설치와 노후화 된 산행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하성면에 위치한 동성산은 해발 113m의 산으로, 둘레길식으로 숲길이 조성돼 있어 가볍게 등산 할 수 있다.특히 인근에는 태산패밀리파크가 위치해 있어 등산 후 공원서 휴식을 취하면 좋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3억 원으로 추진됐는데, 설계 단계부터 마을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 숲길 부족 편의시설이 설치된게 특징이다.

동성산 이동식화장실 개선 모습. 제공=김포시

구체적으로 제1코스(하성초등학교 ~ 체육공원 ~ 정상) 입구의 경우 노후화 된 이동식화장실 및 흙먼지털이개가 교체돼 보다 쾌적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오랫동안 방치된 체육공원 내 시설물을 정비돼 주민들이 안전하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이 개선됐다.

동성산 정상부 2층 정자 모습. 제공=김포시

또 제3코스(태산패밀리파크 ~ 정상) 중간 핑크뮬리가 식재된 채석장에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및 조형벤치가 설치됐으며, 정상부 2층짜리 전통 정자에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도록 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