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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최대호 시장이 안양역 임시선별검사소 물청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공=안양시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섭씨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공무원,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을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물청소 활동을 벌이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안양역, 삼덕공원, 동안구청 광장, 범계역 등 4곳 임시선별검사소를 대상으로 시작된 물청소는 시 청소기동반과 공무원 11명이 살수차 2대를 동원해 검사소 일대에 물을 뿌려, 뙤약볕에 달궈진 지면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물청소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오후 1시 이후 시간대를 택해 이뤄지며, 폭염이 해제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23일 안양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물청소에는 최대호 시장도 합류, 직접 장비를 이용해 물을 뿌리며 기동반의 물청소에 힘을 보탰다.

최 시장은 임시선별검사소와 접종센터를 수시로 방문해 이동식에어컨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고충을 파악하고 있으며,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다음달 8일까지 2주 연장되자,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다음달 초로 예정했던 휴가를 미뤘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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