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예비신부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네티즌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훈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이지훈은 일본 국적의 1993년생 비연예인분과 9월 27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의 예비신부는 14살 연하인 1993년생 비연예인 일본인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쉽게 일본을 오갈 수 없기에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됐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이지훈도 소속사를 통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 많은 축하와 관심 감사하다”라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지훈은 신부와 함께 ‘동상이몽2’에 합류해 신혼 생활도 공개한다. 이지훈 부부의 출연분은 오는 7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지훈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모든 걸 이기게 해줄 결혼이라는 기적과 같은 일이 제게 일어났다. 이 분과 함께하면서 기쁨과 슬픔 그리고 아픔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 이렇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결혼을 밝혔다.

1979년생인 이지훈은 1996년 노래 ‘왜 하늘은’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와 뮤지컬에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약했다. 이지훈은 오는 7월 초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며 뮤지컬 ‘엑스칼리버’에도 캐스팅됐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주피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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