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아런스 스카이캡
맥스 아론스. /스카이스포츠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 전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올 여름 EPL로 승격한 노리치 시티의 오른쪽 윙백 맥스 아론스(21)의 영입에 나섰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등 아론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토트넘은 골치가 아픈 상황이다.

토트넘이 아론스의 영입에 적극적인 것은 오른쪽 윙백인 세르게 오리에가 팀을 떠나려 하기 때문이다. 아론스에 대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2개월 넘도록 감독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은 EPL 브라이튼의 타리크 램티에 관심이 많지만 이적료가 만만치 않다. 브라이튼은 50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아론스는 노리치시티가 3000만 파운드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협상 여하에 따라 저렴한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리치시티는 1년만에 EPL로 복귀하는데 주역을 맡았던 아론스가 계약 기간이 아직 3년 남았는데도 매각하고자 한다. 팀의 재정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얘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튼이 오른쪽 윙백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멤버ㅣㄴ 키어런 트리피어를 선호하고 있지만 아론스가 그에 못지 않다는게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판단이다. 트리피어와 아론스은 프로필이 비슷하다. 아론스는 2019년 스페인으로 이적하면서 트리피어의 대체자로 토트넘의 시선을 끌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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