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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주환이 22일 문학 LG전에 앞서 팬들로부터 깜작 간식선물을 받고 미소짓고 있다. | SSG 랜더스 제공

[문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SSG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간식선물을 받으며 감사함을 전했다.

SSG 선수단은 22일 문학 LG전을 앞둔 점심시간에 팬들로부터 깜짝 간식선물을 받았다. SSG 구단에 따르면 한 온라인 팬 모임이 츄러스, 샌드위치, 크로플 등 총 300개 분을 준비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선수들은 이에 화답하며 좋은 시즌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고 한다.

SSG 최주환은 “팀 이적 후 처음으로 이렇게 깜짝 선물을 받아 감동이고 또 너무나 감사하다.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을 받아 선수단도 앞으로 더 힘을 내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베테랑 김상수는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는데 이렇게 간식차를 따로 보내주셔서 감동이다. 정성을 담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지훈은 “이렇게 생각치 않게 선물을 주신 팬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팬분들이 많이 계신 야구장에서 야구를 한적이 없는데 빨리 코로나19가 나아져서 많은 팬분들을 뵙고 싶다. 응원에 힘 입어 계속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원석 또한 “더운 날씨에 이렇게 마음을 모아 간식차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요즘 팬분들의 응원에 경기할 때 힘이 난다. 이렇게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저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힘이 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항상 감사드리고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SSG는 선발진 줄부상 속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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