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ACL 나서는 강상우 "민규 없지만, 상협·팔라 있다…한 발 더 뛰겠다"[SS인터뷰]
    • 입력2021-06-21 15:28
    • 수정2021-06-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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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강상우가 지난 18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공항 | 박준범기자

[인천공항=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송)민규 없어서 아쉽긴한데…”

포항 스틸러스 강상우(28)는 부주장으로, 팀 내 핵심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다. 5년 만에 밟는 ACL 무대다. 포항은 랏차부리(태국)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G조에 포함됐다. 그는 출국에 앞서 본지와 만나 출사표를 던졌다.

강상우는 지난 2016년 ACL에서 본선 4경기에 나선 바 있다. 그는 “오랜만의 ACL 출전이라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 감독님께서도 ACL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 해주셨다. 준비도 잘했으니까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편성에 대해선 “전력상으로 우리보다 열세인 팀도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항상 다른팀보다 한발 더 뛴다는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 그러면 리그에서처럼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강상우는 고대했던 태극마크도 달았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스리랑카전에서는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그는 “많은 걸 배웠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배운만큼 더 기대하는 바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전보다 더 잘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더 자신있게, 자긍심 있게 플레이하고 싶다”면서 “소속팀으로 왔으니까 왼발보다 오른발을 더 많이 쓰려고 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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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현지에서 연습하는 포항 강상우.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아쉬운 부분은 왼쪽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송민규가 없다는 것. 송민규는 올림픽대표팀 최종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려, 22일에 파주NFC로 향한다. 강상우는 “아쉽긴 한데 민규 없이 해야하는 상황이다. (민규가 없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임)상협이 형이나 팔라시오스 같은 선수들이 있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상우가 송민규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 그랜트나 김륜성이 왼쪽 수비수를 맡는다면 가능한 시나리오다. 강상우는 “감독님이 애매하게 말씀하셨다. 슛 연습을 하고는 있는데 공격수를 준비해야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감독님이) 공격수로 생각하고 있으신 거 같긴하다”고 머쓱해했다.

포항은 22일(한국시간) 오후 7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ACL 조별리그 1차전 랏차부리전을 치른다. 강상우는 “기싸움이나 분위기 싸움에서 흔들리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자신있게 해야한다”면서 “일단 좋은 경기력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국제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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