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파더스 데이에 경기에 져 아쉽다"
    • 입력2021-06-21 12:39
    • 수정2021-06-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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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nals Braves Baseball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은 4이닝 투구에 3안타 1홈런 1실점했다. 애틀랜타(조지아주)|A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 전문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인 투수 김광현(33)은 21일(한국시간)미국에 진출해 처음 ‘파더스 데이’ 마운드에 섰다. 승수를 쌓진 못했다. 경기 후 김광현은 “한국에는 어버이 날인데 여기는 어머니 날, 아버지 날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버지 날에 등판해 경기에 져서 아쉽다”고 했다.

로널드 아큐나 주니어게 허용한 한 방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86마일(138km)짜리 슬라이더를 얻어 맞았다.

김광현은 “초구와 2구가 볼이 되면서 스트라이크를 던져 볼카운트 2-1을 만들려고 했다. 백도어 슬라이더를 구사하려고 했고 낮게 들어갔다. 그런데 타자가 잘쳤다. 앞에 볼 2개가 좋지 않은 결과가 됐다”며 아큐나 주니어와의 대결 장면을 설명했다. 볼카운트가 불리할 때 장타로 이어지는 케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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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말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에게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린 애틀랜타 로널드 아큐나 주니어가 배트 플립을 하고 있다. 애틀랜타(조지아주)|AP연합뉴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7이닝 더블헤더에 익숙하다. 그는 “첫 경기에 웨인라이트가 완투승을 해 불펜이 쉬었다. 어느 정도 예상을 하면서 선발로 나섰다. 첫 번째 불펜 투수라는 자세로 최소 실점을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지난 등판 때 불펜 투수들이 많이 던져 이번엔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했는데 실투를 해서 아쉽다”고 했다.

세인트루이스 출입기자의 질문이 이어졌다. “7이닝 경기이고 3번째 타순이 돌아오기 전에 조기에 불펜투수가 투입될 수 있어 초반부터 적극적인 피칭을 한 것”이냐는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김광현은 “그런 것 없다. 경기를 이기려고 하고 최소 실점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경기 후 김광현의 투구를 좋게 평가했다. 실트 감독은 “KK는 자신감이 있었고 별난 일정(어제 비로 쉬고 22일도 경기가 없음)으로 적극적인 투구를 했다. 매우 효과적이었다. 퀄리티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리듬이 좋았다. 매우 뛰어난 투구를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출입기자도 김광현에 대해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뒤 등판한 두 경기에서 호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광현은 현재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아직은 조심스럽다. 허리 부담이 있다. 3경기까지는 조심스럽게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러나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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