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6월첫주정도
LG 류지현 감독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 LG 트윈스 제공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류지현 감독이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시즌 첫 3연전 스윕과 4연승을 달린 소감을 밝혔다.

LG는 20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홍창기의 2안타 2볼넷 4출루, 문보경의 쐐기 투런포를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지난 17일 고척 키움전부터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 이날까지 6점 이상 득점한 2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있는 LG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켈리의 승리를 축하한다. 오늘 전체적으로 투타 조화가 순조로웠다. 김용의의 호수비와 이형종의 홈보살이 실점을 막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LG는 1회 만루 위기에서 김용의의 다이빙캐치 후 송구로 3루 주자를 포스아웃시켰다. 2회에는 이형종이 홈보살로 실점을 막았다.

이어 류 감독은 “올시즌 첫 스윕 경기를 잠실 홈구장에서 우리 팬들의 응원 속에 만들며 즐거움을 드린 것 같다. 주말에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성원에 감사드리고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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