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_\'프로젝트 솔져 잊혀진 대장님을 찾아서\' 캠페인
넥슨 ‘V4’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솔져: 잊혀진 대장님을 찾아서’ 캠페인 이미지.  제공 | 넥슨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최근 게임사들의 선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게임에 기부와 사회적 가치를 더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것인데 기부금액과 방식을 넘어 유저들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더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자사의 인기 모바일게임 ‘V4’에서 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프로젝트 솔져: 잊혀진 대장님을 찾아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바람의나라: 연’에선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취지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프로젝트 솔져: 잊혀진 대장님을 찾아서’ 캠페인은 5일 만에 유저 기부 달성률 100%를 기록했다. 게임 내에서 ‘대장님’으로 불리는 유저들이 직접 게임에 참여해 증표를 수집하고 기부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사진촬영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프로젝트 솔져’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촬영 전문 비영리단체다. 라미 작가가 국내외 참전용사들을 방문해 그들의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다음 세대에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저들의 증표 기부 달성률이 25, 50, 75, 100%에 도달할 때마다 기부 범위가 늘어나는데 지난 9일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하루만에 25% 달성을 기록했고 5일 만에 100%에 도달했다.

넥슨은 앞서 지난 5월 ‘바람의나라: 연’에서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따뜻한 바람이 이루어지는 나라’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게임 내 유저 참여형 콘텐츠를 추가해 ‘따뜻한 바람이 이루어지는 나라’ 이벤트 업적을 수행하고 보상을 지급해 유저들이 실종아동 찾기에 관심을 보탤 수 있도록 했다.

[선데이토즈]함께 만드는 기부 행사 종료
선데이토즈 ‘함께 만드는 기부 행사’ 이미지.  제공 | 선데이토즈

국민게임 ‘애니팡’ 시리즈로 잘 알려진 선데이토즈 역시 게임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최근 자사의 사회공헌 주제를 네티즌들이 선정하는 ‘함께 만드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학습 지원 △장애 아동 학습 지원 △취약계층 아동문화 체험 △학대 및 방임 아동문화 및 정서지원 등 네 가지 후보를 제시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학대 및 방임 아동문화 및 정서지원’을 최우선 사회공헌활동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선데이토즈는 오는 8월 중 ‘학대 및 방임 아동문화 정서지원’ 활동을 자사 게임 사회공헌 이벤트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데이토즈는 지난 5월 자사의 인기 모바일게임 ‘애니팡2·3’를 통해 결식아동 식사 지원을 위한 유저 참여형 사회공헌 이벤트도 진행했다. ‘애니팡2·3’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면 선데이토즈가 조식비용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경기도 성남시 소재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4개 학교의 결식아동 40명에게 6개월 동안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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