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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김양수 대표. 제공|네오팜

[스포츠서울 양미정기자] K-뷰티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발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뷰티&헬스 전문기업 네오팜의 민감 피부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이 독자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K-뷰티 대표로서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아토팜은 브랜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유통 채널 확장을 준비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3월, 아토팜은 중국 내 샘스클럽 31개 전 지점에 마일드 선크림을 입점했다. 글로벌 유통업체 월마트의 자회사인 샘스클럽은 코스트코와 함께 세계 2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이다. 아토팜 마일드 선크림은 중국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얻으며 판매가 증가하면서 5월 2차분 출고, 7월에는 추가 3차 분량 출고를 앞두고 있다.

중국의 스킨케어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코로나19팬데믹의 장기화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중국 내 소비자들의 피부 장벽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아토팜은 선크림 이외에도 로션, 워시 등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대 입점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MLE크림을 입점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아토팜 MLE크림은 국내 육아 커뮤니티에서 일명 ‘빨간 뚜껑 크림’으로 불리며 육아 필수템으로 입소문이 난 제품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얻으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지 반응에 힘입어 아토팜은 이달 말에 2차분 물량을 출고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최대 온오프라인 유아용품 판매사 Kenguru와 협업을 통해 러시아 시장 내 아토팜 제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으로, 중국은 물론 북미 및 러시아 진출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아토팜은 최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네오팜 글로벌 공식 매장, 필리핀 쇼피 매장, 일본 Qoo10, 싱가포르 아마존 등 해외 유명 e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통해 점진적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토팜은 K-뷰티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중심으로 한 유통 채널 확장과 마케팅으로 현지 고객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오팜 김양수 대표는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통 채널 다각화,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아토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발맞춰 아토팜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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