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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은 장난감도서관 택배서비스 신청가구를 찾아 육아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제공=성남시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은수미 성남시장은 18일 삼평동‘장난감도서관 택배서비스’신청가구를 찾아 육아 애로사항과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은 시장은 “띵동! 장난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라며 신청자 김씨와 아이(14개월, 여)를 마주하고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고, 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청자 김씨는 “아이와 종일 함께 있어야 해서 외출도 어렵고, 혼자 장난감 여러 개를 옮기는 것이 힘들었다.”면서“피부에 와닿는 좋은 정책에 감사드린다. 특히 한 번 신청으로 6개의 장난감을 받을 수 있고, 사전 컨설팅을 통해 아이의 발육상태와 기존 대여 내역을 꼼꼼히 살펴 장난감을 추천해주는데 감동했다.”고 했다.

이어“육아 경험이 없는 부모들은 매 순간이 두렵고 당황스럽다.의료인이 정기적으로 아이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방문보건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은수미 시장은 “현재 분당구보건소에서 고위험군 가정에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성남시는 지난 3월부터 육아 편의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난감 대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택배 배송을 추진하고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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