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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오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주유소. 제공=용인시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행정안전부의‘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서 장애인들이 셀프주유소에서 주유원의 도움을 받아 주유를 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000만원을 확보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정부의 변화·혁신 성과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매해 열린다.

시는 장애인들이 셀프주유소에서 불편함 없이 주유할 수 있도록 한‘장애인을 위한 셀프주유소 스타오일, 세상을 밝게 비추다!’를 제출했다.

보행이 힘든 장애인이 셀프주유소를 이용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장애인이 셀프주유소에서 호출벨을 누르면 주유원으로부터 주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S-oil과 협약을 맺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24곳 주유소에서 이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자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정책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혀 기쁘다”며 “누구든 차별받지 않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용인시는 지난해에도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자가격리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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