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뮤지컬 '위키드'가 배우 옥주현의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것에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위키드' 측은 "전일 6월 17일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의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 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옥주현은 지난 17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열린 '위키드' 공연에서 실수한 후 관객에게 사과했다. 커튼콜에서 "목에 이상이 생겨 공연을 제대로 모여주지 못했다"라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키드'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위키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키드 프로덕션입니다.


전일 6월 17일 공연의 2막에서 엘파바 역의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 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옥주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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