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2021 DIMF 뮤지컬스타'가 본선에 진출한 김태희와 이건호의 '헤드윅' 무대를 선공개했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뮤지컬 배우 경연 프로그램 '뮤지컬스타'에서는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 인생을 그린 작품인 뮤지컬 '헤드윅'의 넘버(노래), '위그 인 어 박스(Wig in a box)'가 등장한다.


약 2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헤드윅'은 자신의 인생을 관객에게 들려주며 무대를 이끌어가는 작품이기에, 연기력과 가창력 모두 갖추지 않으면 쉽게 해낼 수 없는 역으로 유명하다. 본선에서 팀으로 구성된 김태희와 이건호는 원작 자체도 소화하기 어려운 작품에 직면해서도,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열정으로 넘버를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15세인 김태희는 나이가 어려 뮤지컬 영화 '헤드윅'을 본 적이 없는 상태였다. 과연 김태희만의 '헤드윅'은 어떻게 탄생되었을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한편, '꽃미남'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본선무대부터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드디어 완전체 '뮤지컬스타'의 심사위원단이 완성됐다. 수준급 실력의 무대에 심사위원 최정원, 마이클 리, 민우혁,장소영 음악감독과 스페셜 심사위원 김형묵이 과연 어떠한 심사평들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헤드윅'의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김태희&이건호의 본선무대 풀 버전은 19일 오후 11시 10분 '2021 DIMF 뮤지컬스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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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 채널A '뮤지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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