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아나운서 팀을 떠나 모비틱 스튜디오로 보직 이동했다.

17일 SBS 관계자는 “김윤상 아나운서가 25일자로 아나운서 팀에서 모비딕스튜디오로 보직이동한다”고 밝혔다.

모비딕 스튜디오는 SBS의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팀으로 웹예능, 숏폼 콘텐츠 등을 제작한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한 주상복합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몰다 벽면을 들아받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화전과 벽 일부를 손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아나운서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당시 SBS측은 김윤상 아나운서를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시켜쓰며 회사 품위 손상 및 명예훼손 사유로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김윤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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