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여름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불쾌한 냄새 대신 향긋함을 더하는 퍼퓸 케어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향기는 시각보다 빠르고 더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첫 만남 자리에서 맡은 향이 첫인상을 좌우하기도 한다. 전체적인 무드를 결정하거나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한 끗 포인트를 더할 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것도 향. ‘최고의 액세서리는 향수’라는 말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어떤 향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분위기도 천차만별 달라진다. 세계적인 명품 샴푸 브랜드 ‘TS샴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TS트릴리온의 관계자는 로맨틱 플로럴 향이 여름에도 인기를 끌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만큼 다양한 퍼퓸 아이템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몸에 뿌리는 향수보다 더 은은하게 발향되는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향수 대신 퍼퓸 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향에 민감한 2030 MZ 세대의 니즈와 취향을 반영한 ‘TS퍼퓸샴푸’, ‘TS퍼퓸트리트먼트’ 등이 있다. 이 제품은 사용이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발향돼 향수 대신 사용하기 좋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TS퍼퓸’ 라인은 실제 향수처럼 탑, 미들, 베이스의 3가지 노트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플로랄과 패츌리 등 향이 레이어드 돼 로맨틱한 플로럴 향을 완성한다. 샴푸,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하면 향이 배가되고, 휴대가 편리한 ‘TS퍼퓸헤어미스트’는 언제 어디서나 향을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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