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이사를 앞둔 근황을 전했다.


16일 박수홍은 자신이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드디어 내일 이사날이다. 다홍이랑 처음 만났을 때부터 추억이 많은 곳이지만 아쉬움은 뒤로 한 채 더 행복한 추억 만들러 간다"라고 적었다.


이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평생 살 집으로 다홍님 모시겠다. 고생시켜 미안하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박수홍은 글 말미 "#바보애비 #다홍이 #화이팅"이라는 해시 태크도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박진홍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형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인데, 친형 측은 이를 부인하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박수홍은 방송을 통해 이 고충을 우회적으로 언급, "제가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어 잠을 못 자는데, 다홍이가 제 저 잘 때까지 눈을 깜빡깜빡해주더라. 나 혼자 가족을 지켜야 하니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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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수홍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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