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지현우 \'고두심 선배에 많이 기댔다\'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지현우가 고두심과의 케미를 언급했다.

14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빛나는 순간’(소준문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 분)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이날 지현우는 “이 영화 처음 대본 받고 읽었을때 마음 속으로 잘썼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근데 이 영화를 보시는 관객들이 이 감성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물음표가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서 “그 시점에 연기에 대한 고민 많이 하던 시기였다. 선생님과 하게된다는 생각에 나의 연기에 대한 물음표 지점을 선생님과 연기하면서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하게 됐다”며 “하면서 많이 기대고 의지했다. 의외로 친구처럼 편하게 촬영했다. 작년 두달 동안의 시간이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보시는 분들이 마음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하기보다 감성적으로 생각해주시길.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0일 개봉.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