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배명진이 영화 '샤크: 더 비기닝'에 출연하다.


'샤크: 더 비기닝'은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폭 피해자 차우솔(김민석 분)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 분)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김우석 작가의 카카오페이지 웹툰 '샤크'가 원작이다.


극 중 배명진은 소년 교도소 내 목공반장 이원준 역을 맡았다. 겉모습은 단순 무식하고 매우 거칠지만 그에게 폭력행위는 나름 살아남기 위함이고, 정 많은 순수남이다. 하지만 수틀리면 물불 가리지 않은 다혈질 캐릭터로 교도소 내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극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한다.


배명진은 소속사 클로버컴퍼니를 통해 "우선 두터운 마니아 층이 있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 참여하여 기뻤고 '이원준'이라는 캐릭터를 나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곧 개봉하는 '샤크: 더 비기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수의 연극, 뮤지컬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쌓아온 배명진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남간호사로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 후 영화 '보안관', '프리즌', 드라마 '투깝스'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150만의 구독자를 사로잡은 웹툰 원작 영화 '샤크:더 비기닝'은 6월 17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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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클로버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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