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지호 오늘(14일) 발인, 가슴 속에 잠든 '방랑식객'[종합]
    • 입력2021-06-14 09:03
    • 수정2021-06-14 09:02
    • 프린트
    • 구분라인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밴드 공유
  • url
임지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요리연구가 고(故) 임지호가 영면한다. 향년 65세.

14일 경기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서 고 임지호의 발인이 엄수된다. 발인식에는 그의 가족들과 가까운 동료들이 함께 하며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고인은 12일 새벽 심장마비로 인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두 달 전까지도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MBN ‘더 먹고 가’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기의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대중과 동료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컸다.

고인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우리 고유의 친자연적 식재료를 찾아 매번 새롭고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방랑식객’이란 애칭을 얻었다.

특히 고인은 생전에 어린 시절 생이별한 친어머니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끝내 만나지 못하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돼 더욱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고인의 죽음에 동료들과 팬들의 추모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지호의 부음을 듣는다. 믿기지 않는다. ‘음식이란 무엇인가’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에 제게 많은 영감을 준 분”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더 먹고 가’의 김시중 CP는 시즌2 준비 중 들려온 비보에 안타까운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모두에게 따뜻한 아버님 같았고 모두 존경해마지 않는 분이었다”라며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어른이셨고 행동으로 보여주시던 분이셨다. 지병도 없으셨는데 갑작스럽게 가셔서 황망하다. 이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애도했다.

발인에 앞서 고인의 장례식에도 조문 행렬이 잇따랐다. ‘더 먹고 가’를 함께 했던 강호동, 황제성을 비롯해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로 호흡을 맞췄던 김수로 등 고인과 함께 했던 방송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추천

1
오늘의 핫키워드
영상 더보기

포토더보기

TOP 뉴스

SS TV 캐스트

스포츠서울 SN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 네이버TV

스포츠서울 앱 살펴보기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