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색즉시공' 후 연예인병 걸려...대구서 치킨집 운영 중"(근황올림픽)
    • 입력2021-06-11 10:10
    • 수정2021-06-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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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신이가 현재 대구에서 치킨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신이를 만나다 '색즉시공' 여배우 근황... 대구 치킨집으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수수한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신이는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 제가 이름도 짓고 인테리어도 했다. 낮에 배달도 하고 왔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했다.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신이. 다소 강했던 캐릭터와 달리 실제 모습은 그렇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낯을 많이 가리니까 사람들이 실제 제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 욕 연기도 배워서 한 거였다. 그런데 마흔 넘어가니까 제 안에서 그런 비슷한 면이 나오더라."


신이는 이후 탄탄대로를 달렸던 과거를 회상하며 "영화 주인공이 되니까 회사에서 벤을 뽑아주기도 했는데, 그때 연예인 병이 걸렸다. 아무도 못 알아보는데 의식하고 다녔다"라며 자신을 돌아봤다.


대구에 거주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가 혼자 남았다. 가족에게 경제적 도움만 주려고 했지 다른 생각은 안했는데, 어머니가 힘들어하시니 가족 옆에 있게됐다"라고 설명했다.


신이는 "예전엔 가족보다 배우가 먼저였다. 내 인지도가 쌓이고 유명해지는 게 우선이었는데, 이제 주변 사람들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대중에게 점점 잊혀진다고 생각하니 미치겠더라. 이걸 극복하고 가치관이 바뀌기까지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신이는 "서울에서 일을 안 하려고 짐을 싸서 내려온 건데, 대구에 오고 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연기 활동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재 웹드라마 작가와 감독일도 하고 있다고.


신이는 "단편을 쓰기 시작했는데 웹드라마 쪽에서 호응이 좋아 공동 연출을 하게 됐다. 제가 TV에 나오거나 제가 쓴 글이 드라마가 된다면,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옆집 언니나 누나처럼 편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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