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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7월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치러진 슈퍼레이스 4라운드 나이트레이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드디어 팬들과 함께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오랜 시간 닫혀있던 관람석의 빗장을 열고 팬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오는 7월 10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시즌 2라운드 레이스는 유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지난 2019년 10월 27일 최종전(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이후 약 1년 9개월만인 623일만에 서킷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다가오는 대회 2라운드 일정은 국내에서는 유일하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만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 잡은 ‘나이트 레이스’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COVID-19의 여파로 개최가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던 나이트 레이스가 2년만에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나이트 레이스는 화려한 빛으로 치장한 경주차량들이 서킷을 밝혀줘 대낮의 레이스와는 사뭇 다른 볼 거리와 매력을 선사한다. 밤의 어둠은 레이스에도 색다른 변수를 제공하기 때문에 예상 불가한 명장면들이 탄생하곤 하는 흥미로운 경기다.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만큼 관람석 전체를 모두 개방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티켓은 좌석을 지정해 예매해야 한다. 인제스피디움이 위치한 강원도 인제군은 6월 9일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고 있어 전체 관람석의 30%까지 관람객 입장을 허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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