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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문화재단 참여작가 모집 포스터. 제공|영등포문화재단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영등포문화재단(대표 강원재)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이하 술술센터)에서 ‘제3회 우정과 환대의 예술제’를 연다. 이에 해당 전시에 참여 작가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전시 기간 내 신작 발표가 가능한 작가, 작가 워크숍 참석이 가능한 작가라면 영등포구 지역 내 활동 작가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18명 내외의 작가를 선정하여 창작지원금 70만원과 작품설치, 공간구성, 작품운송 등 전시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작업계획서를 다운받아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올해의 전시 주제는 ‘술술이술술’이다. 기술과 예술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과 근심 걱정 없이 술술 풀려가는 모양을 뜻하는 희망과 염원이 담긴 주문의 뜻을 담겨 있다. 사전에 진행하는 2회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전시 분야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전시장소는 기존의 화이트 큐브 형태였던 영등포아트홀 전시장에서 벗어나 과거의 형태가 보존된 거친 질감이 특징인 문래동 술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술술센터(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는 문래동에서 예술과 기술의 협력을 통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과거 식당과 노래방, 원룸이 있던 주거 건물을 지역협력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꿨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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