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로 현재 채널A ‘강철부대’에서 뛰어난 전략과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박군이 과거 특전사를 선택했던 이유를 밝힌다.

박군은 오는 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 출연해 과거 특전사 생활부터 6살 연상 누나와의 열애까지 모든 것을 밝힌다.

어렸을 때부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장 역할을 했다는 박군은 왜 특전사에 가려고 생각한 거냐는 MC 신동의 질문에 “빨리 졸업하고 회사에 다니면서 돈을 벌고 싶었다. 그런데 어차피 군대는 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생활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사연을 전한다.

이어 배달을 하다가 터미널에서 특전사 모집 포스터를 봤다며 월급도 나오고 대학도 갈 수 있다는 말에 지원을 했다고 말한다.

이 같은 사연을 전하며 박군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나는 왜 이리 힘들지, 졸업하면 이 일을 안하겠지 했다. 그런데 특전사에 갔는데 아르바이트보다 더 힘들더라”라고 고백한다. 박군은 정말 힘들 때는 어머니 산소에 가서 펑펑 울었다며 그렇게 하면서 참았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이날 박군은 이 외에도 6살 연상의 누나와 만난 적 있다고 고백하는 등 시종일관 솔직함을 드러낸다.

한편 SBS플러스와 채널S에서 방송되는 ‘연애도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SBS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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