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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카이스포츠 캡처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티모 베르너(첼시)가 팀 승리에 숨겨뒀던 ‘흥’을 발휘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67이 된 첼시는 레스터 시티(승점 66)를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꿰찼다.

베르너는 이날 선발출전해 경기 종료직전 지루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그는 전반 21분과 34분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와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베르너는 득점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경기가 승리로 끝나자 춤을 추며 자축했다. 베르너는 큰 기대를 받으며 올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었으나 활약이 좋지 않았다. 쉬운 기회도 연거푸 놓치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올시즌 리그 34경기에 나와 6골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베르너는 댄스에 심취한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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