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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브렛 분 감독.탬파베이|AFP연합뉴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서울 이환범기자] 미국프로야구(MLB)가 전원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감염자가 속출해 비상이 걸렸다.

뉴욕 양키스는 14일(한국시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양키스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명으로 늘어났다. 8명의 확진자 중 7명은 무증상 감염자로 밝혀졌다. 필 네빈 코치등이 확진자로 판명됐고, 브렛 분 감독은 음성으로 나왔다.

토레스는 지난 12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3-1승리에 기여했다.

백신을 맞고도 감염이 이어지자 MLB 사무국 의료 전담부서와 정부 보건 당국이 나서 추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간판 유망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에서 이탈했다. 일단 열흘간 자가격리를 거친 뒤 상태를 살피며 복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토레스 역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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