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마이크로닷과 그의 형 산체스가 밝은 근황을 전했다.


11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트남식 오픈 기념으로 갔는데 또 먹고 싶다. 그나저나 체스와 이런 어색한 포즈는 어떻게 하게 된 건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마이크로닷과 산체스는 서로의 손을 힘껏 잡고 있는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장난기 넘치는 그림으로 유쾌한 분위기가 담겼다.


한편 마이크로닷과 산체스는 이들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지인들로부터 4억 원을 빌리고 해외로 도피해 재판까지 받게 된 것. 결국 사기 혐의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을 실형을 선고받았다.


마이크로닷은 초반 사기를 주장한 이들에게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 대처했지만, 부모의 실형 선고 이후 SNS를 통해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마이크로닷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