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명품 업계에서 1980년대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합친 ‘MZ세대’가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명품시장은 위축된 소비심리에도 호조를 나타내며 2030 MZ세대들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전 세계 명품 매출이 19% 감소한 데 반해, 우리나라는 2019년의 125억 1,73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인 125억 42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명품 매출 비중에서 30대가 39.8%를 차지했으며, 롯데백화점은 명품 매출에서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8년 38.2%에서 2020년 44.9%로 상승했다.


MZ세대의 명품 열풍은 본인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고, SNS를 통한 자기표현에 거리낌 없는 이른바 ‘플렉스(flex)’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자신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에 대해 과감히 소비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제품에 투영된 가치관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으로 자리매김했다.


MZ세대는 탈모 시장에서도 중요한 소비층으로 자리 잡았다. 스트레스, 환경 오염, 식생활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탈모를 고민하는 ‘영탈모’ 인구가 늘면서 헤어 제품을 구매할 때도 기능성 프리미엄 라인을 찾는 젊은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연령별 탈모치료 인구 비율은 20대(21.9%), 30대(26.9%), 40대(22.1%) 순으로 2030대 탈모 치료 인구가 전체의 약 4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세계적인 명품 샴푸 브랜드 ‘TS샴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TS트릴리온 관계자는 평소 자기 관리와 함께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를 구매할 때 제품에 함유된 성분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은 함유되었는지, 두피에 자극을 줄 수도 있는 걱정 성분이 배제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며 “특히나 모발 성장 및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성분이 함유된 샴푸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시된 ‘TS샴푸’ 최고가 시그니처 라인 ‘TS블랙에디션샴푸’는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하였다. 그중에서 세계 3대 식재료로 꼽힐 만큼 귀하며 특정 지역에서만 채취 가능해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트러플(Truffle)` 성분이 함유되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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