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온앤오프' 배우 이정현이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된 배경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는 이정현, 오연서, 신동미가 출연했다.


이정현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인 역할을 잘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배우로, 이날도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한국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떤 후 "전라북도 김제 출신이다. (당시 연기는) 재일교포 동료 배우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광복절 행사에서 애국가를 불렀던 것에 대해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다. 외가 친척들 중 현충원에 계신 분들이 있다. 노래를 잘 못 부르는데 나가서 민망했다"라며 국가유공자 후손임을 알렸다.


한편 '온앤오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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