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SSG 김세현,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강판
SSG 투수 김세현이 지난달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의 경기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2실점한 뒤 강판되고 있다.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SSG가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베테랑 우투수 김세현(34)을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김세현은 2019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는 42경기 42이닝 평균자책점을 5.79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5경기 4.1이닝 평균자책점 10.38로 고전했다.

결국 SSG는 김세현의 방출을 결정했다. 웨이버 공시된 김세현은 타 팀으로 이적할 경우 올해 연봉을 새로운 팀에서 받는다. 이적하지 못할 경우 SSG는 김세현의 올해 연봉을 부담한다.

한때 KBO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마무리투수였던 김세현은 2006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현대에 입단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414경기 30승 22홀드 59세이브 평균자책점 5.18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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