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해피엔딩] 메인 포스터 (제공. CJ ENM)
‘어쩌면 해피엔딩’ 포스터. 제공|CJ ENM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제작 CJ ENM)이 오는 6월 22일 YES24 스테이지 1관에서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미래의 스토리에 어쿠스틱 사운드가 결합돼 독특한 매력과 감성을 선사한다.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시작으로 초연과 앙코르 공연에서 매진 행렬을 일으켰고, 지난 시즌 관객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2017년 제 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 음악상, 연출상, 여자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2018년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 극본/작사상, 작곡상, 연출상, 프로듀서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2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선보인 트라이아웃 공연은 현지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 8월 일본에서 진행된 라이선스 공연도 인기를 모았다.

1
올리버 역 신성민(왼쪽부터), 임준혁, 정욱진. 제공|CJ ENM

2021년 시즌 공연은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옛 주인을 기다리는 아날로그 감성의 헬퍼봇5 올리버 역에는 초연배우 정욱진에 배우 신성민, 임준혁이 새롭게 합류했다.

2
클레어 역 홍지희(왼쪽부터), 해나, 한재아. 제공|CJ ENM

인간에 더 가깝게 업그레이드된 헬퍼봇6 클레어 역에는 지난해 이 작품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한재아에 홍지희, 해나가 가세했다.

3
제임스 역 성종완(왼쪽), 이선근. 제공|CJ ENM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에는 성종완과 이선근이 캐스팅됐다.

창작진으로는 윌 애런슨 작곡가와 박천휴 작가, 김동연 연출, 6인조 라이브 밴드를 이끄는 주소연 음악감독 등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김동연 연출은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메시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만큼 의심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오리지널리티를 잘 유지하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6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오픈된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