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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의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업계를 위한 실시간 3D BIM 솔루션, 유니티 리플렉트가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와 디벨롭으로 더욱 전문화됐다.  제공 | 유니티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기업 유니티가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이하 AEC)업계를 위한 실시간 3D BIM(건축정보모델)솔루션 ‘유니티 리플렉트’를 보강하며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와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티 리플렉트’ 제품군은 건축가와 3D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프로그래밍 숙련도에 관계없이 BIM 및 CAD 데이터를 간편하게 실시간 3D모델로 변환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이 제품을 접목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소프트웨어 툴을 그대로 사용해 작업한 데이터를 다양한 작업환경 및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유니티의 멀티 플랫폼 지원으로 데이터를 25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전반의 진행 속도를 앞당길 수 있으며, 간편하고 빠른 수정 및 효율적인 협업으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유니티 측의 설명이다.

‘유니티 리플렉트’는 지난 2019년 출시돼 많은 건설 현장에서 효율성 증대와 비용절감 등을 이끌어냈다. 유니티는 모든 AEC업계 기업별로 디자인부터 사전 및 현장 건설, 건물들의 수명 주기마다 니즈가 다르다는 점까지 고려해 ‘유니티 리플렉트’를 단일 제품에서 전문 애플리케이션(앱) 제품군으로 보강했다.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유니티 리플레트 리뷰’와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으로 각 제품별로 특정 사용 사례에 더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는 프로젝트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이뤄지는 디자인 리뷰에 중점을 맞춘 제품이다. 디자인 모델을 증강·가상현실(AR·VR) 등 몰입형 경험으로 쉽게 임포트해 양방향 디자인 리뷰를 활성화하고, 프로젝트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은 종합적인 커스텀 솔루션 구축을 통해 디지털 트윈, 건설 시퀀싱, BIM조정, 인터랙티브 안전 교육 등 건물 및 인프라 수명 주기 전반의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커스텀 앱을 제작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 프로젝트 배포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최근 AEC 업계는 유니티 등의 첨단 툴을 이용해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있다. 유니티 리플렉트가 전문적인 특화 솔루션으로 진화하며, AEC 업계의 변화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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