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방송인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조작 논란을 언급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27일 함소원, 진화는 중국 SNS 더우인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여기에서 진화는 한 누리꾼이 "'아내의 맛'에 대본이 있나"라고 언급하자, "대본이 무슨 의미가 있나. 여러분이 보고 재미있으면 된다. 대본 없는 예능은 없다. 대본이 없으면 진행할 수 없지 않나"라고 답했다.


또 "'아내의 맛'을 촬영하는 3년 동안 우리도 출연진도 모두가 힘들었다"며 재출연 여부에 대해선 "시간의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함소원의 SNS에도 일주일만에 새 소식이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함소원은 28일 딸 혜정의 영상을 올린 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건강하게 지내고 계세요. 보내주신 선물은 잘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아내의 맛'을 통해 약 3년간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조작 의혹에 휩싸이며 지난달 하차했다. 이후 제작진과 함소원 측은 조작설을 사실이라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그 후에도 함소원은 기자 협박, 학력 논란 등 의혹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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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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