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나 혼자 산다' 가수 강다니엘이 집돌이 라이프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다니엘의 일상이 공개됐다.


기안84는 강다니엘의 등장에 "안 나올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앞서 박나래 등 무지개회원들은 강다니엘에게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달라고 팬심을 보인 적 있다.


박나래가 "사생활 공개 최초인 것 같은데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라고 질문하자, 강다니엘은 "제가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 집돌이다. 편하게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재미있을 것 같았다. 약속도 지킬 겸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강다니엘의 일상. 그는 아침을 배달시켜먹기 위해 메뉴를 보다가 다시 잠이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다니엘은 "나 혼자 산지 4년 차다. 이 집은 여섯 번째 집이다. 처음엔 고시원, 그 다음에는 쓰리룸이었고 또 이사를 갔다가 여기까지 왔다. 이 집은 고급스러운 가정집 느낌이 나서 골랐다"고 소개했다. 집은 전체적으로 포근한 분위기를 냈다.



강다니엘은 아침 식사를 한 후 게임에 몰두했지만 이내 다시 꿈나라로 갔다. 강다니엘은 "집에서 단세포처럼 있는 걸 좋아한다"면서 의식의 흐름대로 쉰다고 밝혔다.


잠에서 깬 후에는 블록을 조립하고 반려묘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에 박나래는 "집에서 최장 어느 정도까지 버틸 수 있겠냐"는 질문을 건넸다. 강다니엘은 "1년도 가능할 것 같다"며 찐집돌이 면모를 보였다. 실제로는 최장 한 달동안 집에만 있어본 적 있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보드를 타고 저녁을 챙겨먹은 후 하루를 마무리지었다. 끝으로 강다니엘은 "어렸을 때 꿈꾸던 집에 대한 로망이 이뤄진 것 같다. 이 밸런스를 유지하며 고양이와 행복하게 살고 싶다. 고양이는 지구에서 가장 완벽한 생명체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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