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모태솔로라고 고백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스킨십 없이 연애 가능? 연애 블랙리스트 김민경, 유민상과 함께 하는 연애상담소! 제시의 쇼!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제시는 두 게스트 김민경과 유민상을 반갑게 맞이한 후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민상이 김민경을 가리키며 "모태솔로"라고 말하자, 제시는 "나도 솔로다. 나도 낄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모태라는 말의 뜻을 모르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잠시 후 그 뜻을 알게 된 제시는 "뻥인 줄 알았다. 41년이면 언니 나이 어떻게 되세요? 한 번도 안 사귀었어요? 잠시만"이라고 당황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민경은 소개팅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소개팅은 너무 어렵고 불편하다고. 제시 역시 "억지스럽다"라며 공감했고 "남자 만날 시간이 없어 지인에게 소개해달라고 하지만 막상 만나려고 하면 안 하게 된다"고 끄덕였다.


김민경이 "만약 하정우 씨가 소개팅 상대면?"이라고 질문하자 제시는 "난 부끄러워 못 있을 것 같다. 하정우 오빠 얘기하면 얼굴이 빨개진다"라고 반응했다.


제시는 또 "운명을 믿는다"는 김민경의 말에 "그동안 언니가 운명의 상대를 캐치 못한 걸 수도 있다. 제가 3년 동안 남자를 안 만났을 때 영원히 혼자겠다 싶었는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채널 '모비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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