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김유진PD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이원일 셰프(42)와 김유진PD(28)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이원일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PD가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이연복 셰프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연복 셰프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 방송을 통해 이원일과 김유진PD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8월로 날짜를 한차례 연기했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또 한차례 결혼식을 미룬 끝에 지난달 21일 화촉을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결혼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않아 김유진 PD의 학폭설이 불거지며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김유진 PD는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면서 “나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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