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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배우 문가영이 FA로 나온다.

복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가영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문가영은 키이스트와 오는 5월 중순 계약이 만료된다.

문가영은 지난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해 아역배우로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은 뒤 KBS2 ‘왕가네 식구들’(2014), 영화 ‘장수상회’(2015), SBS ‘질투의 화신’(2016)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MBC ‘위대한 유혹자’로 안방극장에서 주연배우로 발돋움했고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tvN ‘여신강림’으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신흥 로코퀸으로 떠올랐다.

한편 문가영은 부모님의 유학시절 독일에서 태어나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독일어 3개국어를 구사하고 독서광으로 알려지는 등 남다른 배경과 실력으로 소위 ‘뇌섹녀’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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