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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지난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끝난 2020~2021시즌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다. 세비야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마술사, 어떤 말로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끝난 2020~2021시즌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나온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환상적인 개인 전술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이같이 코멘트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4-0 대승하며 대회 통산 3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3분 번뜩이는 돌파에 이은 골 결정력을 뽐냈다.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빠르게 드리블한 그는 아틀레틱 빌바오 수비 2명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렸다. 그리고 프렌키 데 용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을 침투, 상대 수비수 우나이 누녜스까지 가볍게 제친 뒤 왼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ESPN 캡처
출처 | 미국 EPSN SNS 캡처

이 영상은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튜브’ 등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메시는 후반 27분에도 호르디 알바의 왼쪽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팀의 네 번째 골까지 책임졌다.

◇‘마술사, 어떤 말로도…’ ESPN 극찬한 메시 화려한 기술, 다시 보니 (https://www.youtube.com/watch?v=zYpUs22wAL4)=3분10초부터
제공 | 유튜브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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