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유마
출처 | 신트트라위던 SNS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이승우가 한때 머물렀던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일본인 공격수의 스즈키 유마가 서포터가 선정한 2020~2021시즌 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스즈키는 올 시즌 34경기에 모두 선발로 뛰며 17골과 4도움 등 총 21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통산 45골24도움(151경기)을 기록한 뒤 2019~2020시즌 신트트라위던을 통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고전한 그는 24경기 7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에 17골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매겨졌다.

일본인 구단주가 이끄는 신트트라위던에서 스즈키는 이르게 연착륙하며 정상급 골잡이로 거듭나고 있다. 그는 시즌 종료 직전 서포터 선정 시즌 MVP 투표에서 아이티 공격수 더켄스 나존(7골), 앙골라 수비수 조나탄 부아투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면서 팬의 지지도 얻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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