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01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인기 주말극 KBS2 '오케이 광자매'와 tvN '빈센조'가 나란히 17, 18일 결방하고 스페셜방송으로 대체돼 시청자들에게 그간 방영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최고 시청률 27.2%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케이 광자매'는 극중 이광남 역의 배우 홍은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방송을 한 주 쉬게 됐다. '빈 센조'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결방을 알렸다.


'오케이 광자매'는 17, 18일에 10회까지 방송을 담은 스페셜 방송이 편성됐고 11회는 다음주에 방송할 예정이다.


매회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사랑받고 있는 금토극 '빈센조'는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7, 18일 결방하고 17일 스페셜 방송 '빈센조: 시크릿 리포트'를 방송했다.


지난 방송에 서 빈센조(송중기 분)가 친모 오경자(윤복인 분)의 죽음을 목도하고 흑화해 복수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해 결방 소식이 더욱 아쉬움을 자아냈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워 지난주 방송한 16회 시청률이 최고 12.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고, 10~50대까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며 케이블과 종편채널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2주차(4월 5일부터 4월 11일까지) 화제성 지수에서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33.06%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고, 남녀 주인공 송중기와 전여빈이 출연자 부문 1, 2위로 인기를 실감케 했다.


17일 방송한 '빈센조: 시크릿 리포트'에서는 남주성(윤병희 분) 사무관과 함께 다시보는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기억에 남는 장면', '촬영장 비하인드' 등으로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KBS, tvN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