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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단위 지방공무원 연구ㆍ학습조직 활성화’를 추진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별로 연구·학습조직을 구성해 △교육지원청 직무아카데미 △교육행정연구회 △교육행정실장 지역별 협의회를 운영했다. 그런데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연수기획 전문성 부족 등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겪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연수기관의 연계ㆍ협력을 강화 3개 연수기관과 25개 교육지원청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총 52명의 권역별 연수협의체를 구성했다.

연수협의체에 소속된 연수기관은 교육지원청의 연수기획·구성, 강사양성 등을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교육수요를 파악해 기초직무교육 등의 현장교육을 한다.

도교육청은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별 연구?학습조직의 운영 방안, 연구?학습조직 운영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선태 총무과장은 “지역단위 연구·학습조직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현장교육시스템 안착을 지원하는 등 지방공무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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