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할인 전문점 ‘티모폰’은 갤럭시S21 시리즈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등 삼성전자의 인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특가 프로모션은 통신사와 가입유형에 따르는 차등 할인 없이 동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품에 따라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온라인상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톡 ‘티모폰’ 채널과 포털 검색 ‘티모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프로모션에 포함된 제품 할인율을 살펴보면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등 두 제품은 90% 할인이 적용되어 1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반면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특별 할인이 적용되어 출고가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경우 추가 할인이 더해져 각각 10만원대, 20만원대로 개통할 수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시작하게 됐다”며 “추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다양한 제품들의 할인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신형 갤럭시노트 대신 갤럭시S21 FE을 대타로 내보낸다. 갤럭시S21 FE는 평소 갤럭시 고객들이 요구하는 기능과 사양, 디자인을 위주로 담은 보급형 스마트폰이며, 플래그십 제품에 버금가는 사양과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21 FE는 6.4인치 인피니티_O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후면 6,400만 화소 망원과 1,200만 화소 광각 및 초광각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21 FE와 경쟁을 펼칠 애플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를 9월 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폰13 시리즈는 전작 아이폰12 시리즈와 같이 미니 모델을 포함해 프로 맥스 모델까지 4종의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프로급의 두 모델에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LTPO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전작에 탑재됐던 A14와 같이 5나노 공정을 거친 A15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폰13 시리즈는 자사 제품 최초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OD)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이미 이숙한 AOD 기술은 아이폰보다 애플워치에 먼저 탑재된 바 있으며, 애플워치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화면이 켜져 있고 시간이 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평상시에는 약간 어두운 상태로 나타나며 팔목을 들어 올리면 자동으로 밝게 조절된다. 아이폰13 시리즈에 AOD가 적용될 경우 잠금 상태에서도 시간이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아이폰 13시리즈는 ▲통화 중 소음제거 기능 개선과 1TB 저장공간 ▲인물 모드 영상 촬영 ▲강력한 자석 배열을 특징으로 하는 맥세이프 등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아이폰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배터리 용량도 아이폰13 시리즈부터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아이폰13 시리즈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만큼 기기 자체의 무게는 기존 아이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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