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새마을지도자 충청북도협의회를 이끄는 진기화 회장은 20여 년째 충북 충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회 공헌의 롤 모델이다.

충주 칠금동 새마을지도자회에 몸담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일찍이 지역사회 활동과 회장이 된 후 많은 활동을 전개해오며 특히 5개 단체와 전 지역민이 동참한 마을가꾸기에서 두각을 나타내 장관상을 받았다.

투철한 봉사정신과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아 충주시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으로 발탁된 그는 수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사태 속에서 방역과 마스크 기부에 앞장섰다.

지난 1월 충주시 최초로 최연소 새마을지도자 충청북도협의회장으로 추대되는 이변을 낳았고 탁월한 역량을 토대로 단체 구성원들의 요구를 수렴하며 조직을 이끌고 있다.

전국 봉사단체의 귀감이 된 새마을지도자 충주시회는 환경정화 차원에서 재배하는 창포로 샴푸를 개발·생산·판매하고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등 자체 수익사업을 벌인다.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가정의 집을 수리해주는데 샴푸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협동조합을 결성해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새마을지도자 충청북도협의회 진기화 회장
새마을지도자 충청북도협의회 진기화 회장

진 회장은 (주)전국건설/전국무역을 경영하는 운동선수 출신 사업가로서 후배들을 지원하고 충주 도/전국체전 때는 서포터즈 단장으로 활약했다.

2020 충주시 시민 대상을 수상한 그는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마을 정신을 고취시키고 개발도상국에 사회 발전의 밑거름인 새마을 운동을 보급하겠다”면서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장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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