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배우 공효진이 깜찍한 생일 인증샷을 공개했다.


'4' 이후의 숫자는 사라진 생일 케이크가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5일 자신의 SNS에 "선물과 꽃, 케잌 전부 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생일자 선글래스를 끼고 미소짓는 사진을 올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엄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커플룩을 입은 동안의 어머니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공효진의 앞에는 숫자 '4'와 초 4개가 꽂힌 연노란색 쉬폰 케이크가 놓여있었다. 1980년생인 공효진은 어느덧 마흔 두살을 맞이했다.


1999년 개성넘치는 외모로 잡지, CF모델로 두각을 나타낸 공효진은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공식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화려한 시절(2001)' '네 멋대로 해라(2002)' '상두야 학교가자(2003)' '건빵 선생과 별사탕(2005)' '고맙습니다(2007)' 등 출연작마다 화제를 모으며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모았다.


'공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연기력으로도 각광받았다. 숱한 유명 드라마작가들의 '최애작가'가 된 시점도 이때. 서숙향 작가의 '파스타(2010)' '질투의 화신(2016)' 로맨틱 코미디 장인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최고의사랑(2011)' '주군의 태양(2013)'을 섭렵했고, 노희경 작가의 '괜찮아 사랑이야(2014)' 박지은 작가의 '프로듀사(2015)' 등 맡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9년에는 그에게 생애 첫 연기대상을 안긴 임상춘 작가의 가슴 따뜻한 명작 '동백꽃 필 무렵'으로 배우 인생의 정점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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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공효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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