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IFA 남아공월드컵 북한-브라질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북한전 당시 브라질 루이스 파비아누(가운데 앞).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왕년의 브라질 축구스타’ 루이스 파비아누(40)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24일(한국시간) 파비아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최근 상파울루 시내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반 병실에서 치료 중으로 의사 권고에 따라 몇가지 정밀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걱정해주고 격려와 기도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선수 시절 FC포르투(포르투갈)와 세비야(스페인)에서 활약한 그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선수 황혼기 자국 상파울루에서 뛰다가 2016년 중국 슈퍼리그 톈진 콴잔에서도 잠시 활약했다. 그리고 2017~2018년 바스코 다 가마에서 뛴 뒤 무적으로 스스로 현역 은퇴를 알리진 않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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