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경동택배 합동택배의 자회사인 아이콘(ICON) 주식회사(대표 백순재)가 골프백 택배 서비스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골프택배란 고객의 집에서 골프장으로, 골프장에서 집으로 골프백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백순재 대표는 “골프 시장 규모가 커가는 현 상황에 골프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켜 골프 여행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아이콘 골프백 택배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아이콘 관계자는 “기존 골프 이용객들이 무거운 골프백을 직접 들고 가거나 트렁크에 싣고 골프장으로 이동했었는데 이 과정에서 골프백이 주는 불편함이 매우 컸다”며 “골프백은 부피도 크고 무거워 차에 실으면 자리를 많이 차지해 여럿이 차를 타고 이동하기에 공간이 비좁아지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택배로 보내려 해도 전국 어디든 골프백을 배송해주는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아 이러한 상황을 해결해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골프택배 아이콘은 모임이나 동호회, 출장, 비즈니스 등으로 골프 라운딩을 계획했을 때 고객 편의를 더욱 증대시켜줄 서비스로 추천된다.




경동 합동택배의 전국 물류 네트워크망을 이용해 국내 모든 지역의 골프장에서 아이콘 골프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골프장 측의 보관이나 택배 수령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제주를 포함해 전국 모든 골프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휴를 맺은 니클라우스GC, 해비치CC, 핀크스GC, 휘슬링락CC, 파인비치골프링크스, 테디벨리CC, 서원밸리CC 등 전국 230여 대표적인 제휴 골프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아이콘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홈페이지에 접수 문의를 남기거나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라운딩 일정, 픽업 장소, 골프 백 수량 등을 입력하면 접수가 쉽게 완료되며, 협의된 픽업 날짜에 기사가 방문해 골프백을 픽업해준다. 운송 시에는 아이콘이 무상 제공한 골프백 전용 커버에 골프백을 포장해 안전하게 배송하며, 골프백의 파손을 방지하고자 골프백 전용 인테이너를 활용해 택배 배송을 진행한다. 기존 택배를 이용할 때보다 파손 위험성이 낮다. 아이콘 사이트를 방문하면 실시간 위치 확인도 가능해 예정된 라운딩 전날 골프장에 골프백이 도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콘 골프백 택배 서비스는 추후 전국의 모든 골프장과 해외 골프장까지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골프백, 보스턴백, 개인 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골프여행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택배서비스인 아이콘이 향후 새로운 골프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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