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급성 간부전으로 투병 중인 배우 윤주(31)가 흉추골절상을 입었다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윤주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그나저나 흉추 골절이라니. 나한테 왜 이러시나이까. 누워만 있으니 곤욕이다. 너무 아프다. 다들 뼈 조심하세요. 칼슘! 입원 기간만 길어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평범하다. 이전이라면 거뜬히 들었을 무게의 상자를 집안으로 들어서 나르다가 다쳤다. 간부전 특성상 영양 흡수가 안 된다. 그렇다 보니, 뼈가 많이 약해져 있었다"고 부상을 입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증이 있었는데, 평상시 순환이 잘 안 되는 편이라 담이 잘 온다. 곧 괜찮아지겠거니 했지만, 그게 골절이었다. 다들 칼슘 잘 챙겨 드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주는 지난해 항생제 부작용으로 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고 간 이식을 기다리며 투병하고 있다.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영화 '나쁜 피', '미쓰 와이프', '나 홀로 휴가', '디엠지: 리로드', '블러드 사쿠라', '악의 제국:13일의 금요일 챕터2' 등에서 열연하 며 얼굴을 알렸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윤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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