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배우 임수향이 잘 자란 손자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임수향은 13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을 산책시키고 있는 의문의 남성 사진을 올렸다. 긴 남색 점퍼를 입은 남성은 임수향의 반려견 목줄을 쥐고 함께 걷고 있다.


임수향은 "신기생뎐 때 반반 머리하고 누나누나 부르면서 쫓아다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많이 커서 강아지도 산책시켜주네"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신기생뎐손자 #10년째베프 #오빠라고부르면온몸에두드러기나고경찰에신고할거라던오빠"라는 해시태그로 진현빈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신기생뎐'에서 임수향은 주인공 '단사란' 역을 맡았다. 극중 진현빈은 지화자(이숙 분) 절친의 아들 '손자' 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이후 10년째 절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극중 배역과 달리 임수향이 5살 연하다.


진현빈은 임수향에게 "향숙아. 갑자기 팔로워가 80여명이 늘었는데 너가 범인이었구나"라며 답했다.


한편 진현빈은 2019년 방송된 OCN'구해줘2'에 출연했다. 임수향은 지난해 MBC'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출연했다. MBC'나 혼자 산다'에서 반전일상을 선보이며 반고정 무지개회원으로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임수향 진현빈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