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C 콘셉트 포토1-1 단체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BDC(김시훈, 홍성준, 윤정환)가 몽환적인 감성으로 돌아왔다.

브랜뉴뮤직 3인조 보이그룹 BDC는 지난 2019년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김시훈, 홍성준, 윤정환 3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팀이다. BDC는 ‘BOYS DA CAPO’의 줄임말로 ‘소년들이여 처음부터 다시’란 뜻으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6개월 만에 두 번째 EP ‘디 인터섹션 : 디스커버리’로 돌아온 BDC는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믿음을 담은 전작에 이어 또 다른 나를 발견해 나가는 세 멤버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디 인터섹션 : 디스커버리’에는 타이틀곡 ‘문 라이더(MOON RIDER)’를 비롯해 퓨처 베이스 기반 댄스 트랙 ‘케미컬’(CHEMICAL), 리더 김시훈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꽃이 피네’(Fine), 미디엄 템포 알앤비 넘버 ‘공기가 달라’ 등이 수록됐다. 특히 BDC는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에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몽환적인 소년들로 변신했다.

BDC 메인 프로필

‘문 라이더’는 밤하늘의 달을 타고 함께하고 싶다는 BDC만의 동화적 판타지가 담긴 곡으로,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 멜로디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팝 댄스 곡이다. 사랑에 빠진 행복한 감정에 김시훈, 홍성준, 윤정환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낸다.

‘나의 손을 잡아 저 달에 올라타 / 이 어둠 속을 달려 너와 I’m a moon rider’ ‘저기 아름다운 밤하늘에 널 수놓아 / 둘만의 짜릿한 drivin’ I’m a moon rider’ ‘날이 밝아와 우릴 멈춰 세워도 / 꿈속에서 다시 만나 함께할 거야’ ‘내 품에 널 끌어안고서 / 다시 한번 하늘 위에서 / 너와 이 밤을 달릴 거야’

무엇보다 사랑을 노래하는 달콤한 노랫말들이 시선을 끈다. 밤하늘에 뜬 아름다운 달을 타고 달리듯 사랑하는 사람과 이 밤의 끝까지 함께 달리고 싶은 짜릿함과 설렘을 담았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에는 BDC 멤버들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달을 손동작으로 형상화한 안무도 인상적이다.

새로운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온 BDC. 매 앨범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들이 ‘문 라이더’로 또 한번 가능성을 증명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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